12.12.2016By 양승현
보도윤리와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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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윤리와 법제 강의는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전공 심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널리스트가 취재 · 보도 과정에서 발생하게 되는 여러 갈등과 충돌, 그리고 유혹을 완충하고 뿌리치기 위한 자율적인 행동 방식과 과정을 정리한 것입니다.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는 민주주의와 국민의 알권리 측면에서도 소중한 가치입니다. 그러한 자유를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저널리스트와 언론사는 스스로 엄격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 과정은 고통과 혁신의 과정입니다.
강의에서는 어떻게 표현의 자유와 저널리스트의 사회적 책임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면서 윤리와 법으로 제도화되고 이를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를 사례를 통해 살펴볼 것입니다.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험(Clear & Present Danger)' '현실적 악의(Actual Malice)' '프라이버시 보호' '명예훼손과 무고' 와 같은 기본 원칙과 이론은 거저 이뤄진 것이 아닙니다. 진실 추구를 위한 끝없는 노력의 결과입니다. 진실이란 미디어 윤리의 핵심이며 사실은 신성한 것입니다. 객관성· 정확성 ·공공성 등을 가져야만 다가설 수 있는 이상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왜 이 시점에서 미디어 윤리가 필요하고, 어떠한 과정을 통해 형성되어 왔는가, 나아가 미디어 윤리의 기초는 무엇이며, 윤리의 본질인 철학적 이론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 지가 강의 주된 개요가 될 것입니다.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는 늘 제도 권력과 갈등 속에서 꽃을 피워왔습니다. 저널리즘은 기본권인 언론자유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미디어 윤리를 생산해냈고 그 바탕은 자율과 책임입니다. 신문 방송 통신 온라인 미디어 등 뉴스 매체들의 자율적인 노력과 제도, 장치들도 함께 살펴보려는 이유입니다.
강의에 앞서 e-Class에 매번 강의노트 형식으로 미디어 윤리의 주요 개념과 역사 등을 띄워놓을 것입니다. 미리 복사해 읽고 강의에 임해야만 합니다. 강의노트를 기본으로 미디어 윤리의 이론과 개념을 설명하고 문답식으로 의문점과 쟁점을 종합 정리하는 식으로 강의를 진행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