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전공은 2013년도부터 운영을 시작한 신설전공으로써, 기존 경영학 교육에 대한 다음과 같은 반성으로부터 출발하였습니다.

첫째

시대와 경영환경의 변화가 날로 심화되고 있지만, 대학에서의 경영학 교육은 여전히 과거의 패러다임을 탈피하지 못하고, 교과과정이나 교육방식이 여전히 과거의 방식에 머물러 있고, 기업에서 요구하고 있는 인재를 효과적으로 양성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둘째

특히 금융시장이 통합되고 자유무역협정(FTA)의 확대되는 등 대외 경제환경의 글로벌화가 가속화 되고 있으며, 해외시장의 확대, 생산의 현지화 및 노동시장의 글로벌 소싱이 확대되는 등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들까지도 경영의 범위가 이미 글로벌화 되어있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국내 경영학 교육은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훈련시키는데 미흡한 점이 많았습니다.

셋째

위와 같은 문제점으로 인해 경영학과 학부 졸업자들이 다시 MBA 등으로 유학을 떠나는 것이 필수적인 코스가 되었고, 유학과정에서 경영학을 처음부터 새로 배워옴으로써 학부에서 학습한 4년간의 과정의 의미가 퇴색하고있습니다.

넷째

현재 경영학 교육의 기초가 만들어 질 당시만 해도 업무 분야 간의 전문화의 정도가 낮았고, 대학을 졸업한 신입사원의 경우 조직에서 배치하는 대로 여러 가지 업무를 순환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에 경영학 교육의 초점은 어떤 일이 주어지더라도 크게 생소하지 않고 평균 정도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일반적 회사원’을 길러내는 것에 맞추어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기업에서는 이러한 일반적 인재보다는 명확하고 구체적인 희망진로를 토대로 하여 역량을 개발해 온 인재를 더 선호하는 추세로 이미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경영학과에서는 백화점 식 보통 교육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대부분의 경영학과는 대학 내에서 가장 많은 수의 학생과 교수 인원을 보유한 경우가 많아 학생들은 4년간 익명성 속에서 교육을 받고, 누가 누구인지 모르는 가운데 졸업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교수와 학생 들 간의 관계 형성 및 학생 개인에 대한 체계적인 진로지도와 수강지도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첫째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인재에 대한 사회적 수요와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제고됨에 따라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경영학 교육이 이루어 져야 할 필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현실에서 기존 경영학과와는 차별화된 경영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하려고 합니다.

둘째

유학을 가서 다시 경영학을 배우는 비용을 들이지 않도록 4년동안 높은 수준의 충분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셋째

전공 기초분야에서는 기존의 경영학 분야 간의 벽을 허물고 융합과 창의를 기반으로 하는 종합적이고 전반적인 과목들을 배치하고, 고학년이 되어서는 대학원 석사과정 수준의 전문화 된 과목들을 수강함으로써 균형감각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할 것입니다.

넷째

학생들을 교육 서비스의 수요자이자 소비자인 고객으로 인식하고 교수와 학생간의 1:1 관계형성과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개인화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것입니다.

다섯째

글로벌을 지향하는 개방적 교육을 제공합니다. 원어강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세계 어디에서도 통할 수 있는 실력과 자신감을 심어 주는 한편, 인바운드 외국인 학생들을 적극 유치함으로써 강의실의 글로벌화를 실현할 뿐 아니라 SNS, MOOC 등 교육의 새로운 트랜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대응할 것입니다.